DESIGN YOUR SMARTHOME

먼저 본인이 사용해본 스마트 온도조절기는
NEST 1,2,3세대 , UK NEST 2,3세대, Ecobee3 , Netatmo Thermostat등이며,
현재 구성은 난방은  연료전지+ 경동 콘덴싱보일러와 UK NEST 온도조절기 3세대
1층 시스템에어컨(LG 휘센) 냉난방    NEST 3세대 미국향 
2층 시스템에어컨(LG 휘센) 냉난방   Ecobee3 
로 구성해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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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경우엔 보일러는 메인룸콘만 연결하면 모든제어가 가능하고,또 이렇게 일반 주택에선 설치가 되어있다.
NEST 온도조절기를 국내보일러에 연결해서 사용키 위해선 2가지 또는 3가지 모두 연동해야 완벽한 제어가 가능하다.




NEST 온도조절기와 메인룸콘,보일러, 또는 배관밸브 모두 연동해야 하는데...
NEST 온도조절기는 온수온도를 설정할수 없고 보일러의 에러메세지를 디스플레이 할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메인룸콘과도 연동해야 한다. 
보일러 메인룸콘으론 환수온도 및 온수 온도를 설정해야 한다.
메인룸콘은 DC12V로 구동되므로 NEST 온도조절기(24V~)와 연동하기 위해선 DC 릴레이가 필요하다. 

얼마전 출시된 유럽형 3세대 NEST 온도조절기는 온수설정이 가능하지만 국내 주택 대부분이 사용하는 콤비보일러에는 적용이 되지 않고,
온수탱크나 온수통이 따로 있는 시스템보일러나 저탕식 보일러와 연동하는 옵션이므로 국내에선 쓸모없는 기능이다.
만약 가정에서 모텔이나 업소등에 쓰이는 온수탱크가 따로 있는 시스템보일러를 사용한다면 온수온도까지 NEST로 제어가능하다..

보일러와 NEST를 연동할때 보일러는 220V 이고 NEST 온도조절기는 (24V~)이므로 24V~ 릴레이를 사용하면 되는데 릴레이의 종류에 따라 보일러 특성을 탄다.

NEST 온도조절기에서 릴레이를 통해 ON/OFF 신호를 보일러에 보내는데 궁합이 맞지 않으면 보일러에 무리가 간다.

경동,린나이,대성,귀뚜라미등... 많은 보일러가 있는데 릴레이와 맞지 않으면 점화플러그가 오동작되어 계속 on/off만 반복되는 starting 불량이 생긴다.

본인도 경동콘덴싱 보일러에 시도했다가 수시로 오동작으로 인한 에러메세지가 메인룸콘에 자주 디스플레이 되었다.
결국 보일러 메인보드를 교체했고, 다른 종류의 24V~ 릴레이로 교체해서 겨우 해결을 했다.

대성보일러의 경우에는 NEST 와 연동하기 위해선 메인룸콘의 펌웨어를 교체해야지 동작을 한다.
린나이 보일러의 경우는 다른 보일러와 비교해 릴레이의 특성을 타지 않고 NEST와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


밸브와 NEST 연동이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데....
NEST는 밸브와 오로지 1:1 로 동작한다.
즉,밸브 1개당 NEST 온도조절기 1대가 필요하다.

NEST 온도조절기에 여러개의 밸브를 병렬연결하면 오동작이 발생한다.
본인도 밸브와의 연동에서 가장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밸브제조사의 기술부에 문의한 결과 밸브는 병렬로 연결할시 반드시 오동작이 발생한다고 한다.
(코텍 각방제어기 같은경우는 매뉴얼에 밸브의 병렬연결은 되지 않는다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어떤 오동작이냐 하면 NEST에서 신호를 ON하면 밸브가 닫힘에서 열림까지 90도 각도로만 움직여야 하는데 360도로 뱅글뱅글돈다.




밸브와 NEST 온도조절기와 연동은 전기적으론 밸브도 21V~ 여서 NEST에 바로 연결 가능하지만 하나 이상의 병렬연결은 불가능이다.
대부분의 주택은 다음과 같이 보일러 분배기가 구성되어 있다.



여러개로 배관이 나눠진 분배기에 밸브가 연결되어 있고 밸브는 밸브제어기에 연결되어 있다.
각방온도조절기로 밸브제어기에 신호를 주면 각방에 해당하는 밸브가 열리게 밸브제어기에서 신호가 가서 밸브가 열리고 난방이 종료될때는 닫힌다.

만약 이런구조에 NEST를 연결하겠다면 각 밸브마다 1:1로 NEST를 연결해야 한다.
이럴경우 너무나 많은 비용이 든다.

NEST 1대로 각방을 제어하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나,본인이 사용해본 바 각방제어가 오히려 난방비가 많이 나와 이제 사용하지 않는다.
본인 주택기준으론 그냥 NEST로 전체난방을 하는 것이 훨씬 더 난방비가 절약되었다.

다음은 본인 주택에 설치된 NEST 온도조절기로 난방하는 영상이다.
NEST로 난방을 시작하면 보일러가 ON되어 동작되며,경동 보일러 메인룸콘의 환수온도가 변화되는것을 볼수 있다.
(난방방식을 온돌난방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환수온도로 제어가 된다.)



 

마지막으로 NEST 온도조절기와 국내보일러와 연동하기 위해선 설비도 다르게 시공되어야 한다.
신축일때 난방 배관부터 다르게 시공되어야 한다. (정말 중요함)

Nest 온도조절기를 국내에 사용하기 위해선 단순히 보일러에 연결만해서 동작이 된다고 끝나는게 아니다.
국내보일러는 동파방지 기능이 있는데 룸콘의 on/off 와는 상관없이 배관내의 온수가 순환을 한다.
이때,NEST가 off 되어 있어 밸브가 닫혀있는 상태일때 온수가 흐르지 못하면 내부 압력때문에 보일러가 에러메세지를 출력한다.
어떤 보일러 회사에 문의해도 NEST와는 공식적으로 호환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란걸 나중에야 알았다.
당장은 동작이 되기때문에 잘 설치되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이부분의 대책이 없으면 동파방지로 인한 내부압력때문에 결국 보일러가 고장나버린다.
본인도 초기에 이런 문제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보일러를 계속 수리하다가 결국은 보일러를 교체했다.
 
보일러 업체도 온도도절기로 nest를 사용한다면 AS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NEST는 국내보일러의 동파방지 동작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하므로 또는 신호를 전달받지 못하므로 NEST온도조절기가 off된 이상 밸브는 항상 잠겨 있으므로 나중에는 보일러 고장의 원인이 된다.
반드시 동파방지를 위한 배관이 따로 시공되어야 한다.